행사 참가자들이 신비의 '기' 바위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경남 산청군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진주역)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코레일 관계자 및 협력여행사, 파워블로거 등 40여명을 초청해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일원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KTX 운행시간 단축으로 기차를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산청과 접근성이 좋은 진주역을 중심으로 최고의 홍보효과와 모객을 자랑하는 철도관광을 연계시켜 여행코스 및 상품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새로운 관광 인적네트워크 확보 등 산청군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참가자들이 한방온열 및 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한방 힐링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소원을 이루어주는 백두대간의 기(氣)체험 및 어의 의녀복 체험, 한방온열 및 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한방 항노화 체험을 즐겼으며,‘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을 방문, 한국 전통마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감상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한방항노화 힐링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산청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특히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 특별 기차여행상품 유치와 더불어 향후 사계절 산청관광 기차여행상품이 개발·운영될 수 있도록 코레일 관계자 등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2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9.30 ~ 10.10(11일간)까지 구절초가 수 놓여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