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 깔끔한 객실 디자인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호평
다이닝 & 바 ‘더 소울’, 도심 속 자연 공간 ‘루프탑 라운지’도 이름

호텔 소울하다 외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국기원 사거리 인근)에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부띠끄호텔 ‘소울하다’가 합리적인 요금 체계와 깔끔하고 창의적인 객실 디자인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소울하다는 순우리말로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치다’, 혹은 ‘우울함을 털어버리다’, ‘자연과 소통하다’, ‘젊은 날의 찬란함을 이야기하다’ 등을 의미한다. 차분하고 짙은 회색이 감도는 무채색 벽돌과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파사드 그리고 최소한의 장식문양 외에는 군더더기가 없는 외부 디자인이 단연 돋보인다.

호텔 소울하다의 객실 종류는 세미 스텐다드, 스텐다드 더블, 스텐다드 트윈, 디럭스 더블, 디럭스 트윈, 프리미엄 더블, 프라이빗 스위트, 소울 스위트로 나뉜다. 가격은 현재 여러 형태의 프로모션을 통하여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투숙할 수 있다.

18개월 동안의 리뉴얼 공사과정을 통해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을 직접 현장 감독한 사람은 이 호텔의 오너인 오성덕 대표이사이다. 혼이 깃든 장인 정신으로 작지만 최고의 휴식공간을 위해 공사 현장에서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한 결과, 올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6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아·태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신제품 작업환경 혁신 인테리어부문 금상과 마케팅 부문 브랜드개발 혁신상 은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2016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서는 경영-올해의 최고 경영자(숙박 및 레저부문)은상과 기업/조직-올해의 기업(숙박 및 레저)부문 동상을 수상해 국제적으로 호텔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소울 스위트 룸

오성덕 대표이사는 약 20여 년 간 이태원에서 의류사업을 했다. 그 후 강남에서 호텔사업에 뛰어들어, 도합 32년 정도의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룩해 낸 뚝심 있는 여성 사업가다. 때로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서빙도 하면서 현장을 가장 중요시 하는 CEO상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 보람 있는 일터를 가꾸어 가는 것, 그리고 직원과 고객을 내 가족처럼 섬기는 것이 사업 철학이고, 저의 기업 모토”라고 말한다.

더블 룸

호텔 소울하다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레스토랑인 다이닝앤 바 ‘더 소울’과 8층 옥상에 위치한 자연과 함께 휴식하고 즐기는 ‘루프탑 라운지’이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더 소울’은 약 4~50명의 중소규모 단체모임과 각종 가족 행사가 가능하다. 훈제연어, 모둠 치즈, 찹 스테이크, 모둠 카나페 등 단품 메뉴들과의 가격과 맛, 구성이 괜찮다는 것이 외식 전문가들의 평이다. 그 밖에도 직접 만드는 고르곤졸라 피자, 마르게리타 파스타, 새우 피자와 해산물 파스타 등 약 7~8가지의 파스타 요리도 일품이다.

도심 속의 공원 ‘루프탑 라운지’.

8층 옥상에 위치한 도심 속의 공원 ‘루프탑 라운지’는 아름드리 각종 나무들과 분수가 있어, 분위기가 더욱 정겹다. 봄, 가을에는 약 4~50명이 모임을 할 수 있고, 원하면 바비큐 파티도 가능하다.

호텔 소울하다의 내부에는 칸딘스키, 이왈종, 신철, 정미 등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고객들의 눈이 항상 즐겁다. 작은 정성이지만 부띠끄호텔의 지향점을 보여주고 있다.

다이닝앤 바 ‘더 소울’.

올해 인천 계양구에 약 18층 규모의 호텔 ‘소울하다’ 2호점 착공

오 대표는 결코 짧지 않은 18개월의 리모델링 기간 동안 늘 현장을 지키며, 외벽 벽돌 한 장에서부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객실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여성 특유의 감각으로 완성도 높은 부띠끄호텔을 강남 중심에 재탄생시켰다.

올해 착공 예정인 인천시 계양구 소재 호텔 ‘소울하다’ 2호점은 약 18~24층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규모로는 최대의 호텔이 아니지만 최고의 시공과 창의적인 고급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객실 예약 02-3288-1100, 레스토랑 예약 02-3288-1122)

■부띠끄(Boutique)호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독특하고 개성 있는 건축 디자인과 인테리어, 운영컨셉, 서비스 등으로 기존 대형 호텔과 차별화를 이룬 호텔을 말한다. 세계적인 체인 호텔들이 대규모이고, 현대적인 시설과 표준화된 서비스를 자랑한다면, 부띠끄호텔은 각자의 개성을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의 요구에 부응한다고 할 수 있다. 부띠끄호텔은 디자이너스호텔(Designer's Hotel), 콘셉트호텔(Concept Hotel)로 부르기도 한다.
명칭은 고급 맞춤 의상을 뜻하는 패션 용어 오트퀴트르 부띠끄에서 유래했다. 또 갤러리를 연상시킬 정도로 진귀한 예술품을 전시하거나 고객맞춤형 이색 서비스를 제공해 작지만 개성 넘치고 고급스러운 호텔을 지향한다.
유럽에서는 호텔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꽤 오래 되었다. 기존 호텔들의 획일성과는 차별화된 것을 추구하며, 호텔업계의 틈새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W호텔, IP부티크호텔 등이 부띠끄호텔을 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