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14일~5월7일까지 완도항,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려

완도군에 새롭게 조성된 원네스리조트 연회장에서 한대연 회원사들이 신우철 완도군수와 자리를 함께 했다.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해조류를 주제로 한 국제적인 해조류 박람회가 2017년 4월 중순경부터 3주간 개최된다.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한국대표여행사연합(회장 정후연. 현 아름여행사 대표)과 업무협약을 체결,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신우철 완도군수(오른쪽)와 정후연 한대연 회장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4월14일(금)부터 5월7일(일)까지 완도항, 해변공원, 청해진 유적지를 잇는 엑스포 벨트에서 개최된다.

전시, 수출상담회, 국내외 기업 전시·판매행사, 체험행사 등이 5개의 전시관과 해조류 체험장, 기업체 전시판매 부스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2월6일 완도 원네스리조트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 신우철 군수는 "청정바다의 수도 완도를 찾아준데 대해 감사한다. 일본을 비롯한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박람회가 바로 완도해조류박람회"라고 강조한 뒤 "국내여행의 선두그룹인 한 대연 회원사들과 함께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후연 한대연 회장은 "관광인프라가 훌륭한 완도군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어서 기대가 크다"면서 "한대연 회원사들과 함께 내수시장 활성화,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완도군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서에서 출발하는 SRT 고속열차도 완도와의 접근성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이를 적극 활용한 상품개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완도를 방문한 한대연 회원사들은 1박2일 일정으로 완도타워, 정도리 구계등, 어촌민속박물관, 청해포구 촬영장, 완도수목원 등을 방문하며 관광객들을 위한 상품개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