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인천국제공항 내에 현대적인 한옥, 양실 디자인 접목한 4개 타입 객실 선보여
스마트폰 체크인/아웃 가능한 키리스(Keyless)시스템, 조명 및 온도조절 컨트롤 기능

국내 최초 캡슐호텔 '다락 휴'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에서 8번째 SK 네트웍스 박상규 사장을 중심으로 좌로 CJ푸드빌 정문목 대표이사, 우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워커힐이 운영하는 캡슐호텔 '다락 휴(休)가 국내 최초로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워커힐이 진행한 기념식에는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다수의 VIP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캡슐호텔의 오픈을 축하했다.

'다락 휴(休)' 캡슐호텔은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자리해 동/서편에 각 30개실, 총 60개실로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위치한 국내 최초 캡슐호텔 '다락 휴'의 외관

이른 비행시간이나 늦은 입국으로 공항에서 나가는 교통편이 없는 고객, 지방으로 이동하는 고객 등을 위해 만들어졌다. 침대와 샤워 공간 등 기본적인 숙박 기능에 집중하면서, 시간 단위 과금 방식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된다.

객실은 IT를 활용한 사물 인터넷(loT)을 접목시킨 '키리스(Keyless)' 시스템이 도입돼 예약 및 체크인/아웃을 비롯해 조명 및 온도 조절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고 빠르게 이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T를 활용한 사물 인터넷(loT)을 접목시킨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하여, 예약 및 체크인/아웃 등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고 빠르게 이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인천국제공항 내 국내 최초 캡슐호텔 '다락 휴' 객실 외관.

각 객실에는 고급 매트리스가 구비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개별 냉난방 시스템과 소음차단 시스템, 고감도 무선인터넷, 블루투스 스피커가 마련돼 있다. 특히, 도서관 수준의 정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소음 또한 40db 이하로 관리, 짧은 시간에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쾌적한 공간을 구현했다.

객실 타입은 크게 4가지로, 싱글베드+샤워 타입, 더블베드+샤워 타입, 싱글베드 타입, 더블 베드 타입으로 나누어지며, 베드 타입만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샤워 룸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워 룸을 완비한 인천국제공항 내 국내 최초 캡슐호텔 '다락 휴(休)'의 객실 내부 모습 (베드 타입만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샤워 룸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가격은 객실 타입 별로 시간당 7700원~1만2000원으로 기본 3시간이다. 이후 사용시에는 시간당 4000원만 추가하면 이용 가능하다. 객실 면적은 싱글베드+샤워타입이 1.8평, 더블베드+샤워 타입이 2.3평, 싱글베드 타입이 1.3평, 더블베드 타입이 1.6평이다.

워커힐은 이미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 내 국내 최초의 환승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승호텔의 경우2001년 오픈 한 이래 올해로 17년차 운영을 하며 환승 여행객들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내 국내 최초 캡슐호텔 '다락 휴(休)'의 오프닝 축사를 전하고 있는 SK 네트웍스 박상규 사장.

이번 캡슐호텔 역시 워커힐만의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정신으로 캡슐호텔 운영에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오랜 파트너십을 경험한 워커힐은 이를 시작으로 향후 5년 내 공항 및 철도 등 교통요지는 물론 국내 유명 관광 명소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청사진을 펼쳐 보이며 캡슐호텔 사업에 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