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모두투어 최현덕 부장, 하나투어 채희봉 이사, KATA 양무승 회장, 토스카나주 스테파노 치우포 생산관광경제부 장관, 주한이탈리아 상공회의소 로베르또 마르또라나 소장, 실비아 블잘리 국제협력부장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KATA)와 한국을 방문한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스테파노 치우포 생산관광경제부 장관 일행 간 ‘관광교류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토스카나주 치우포 생산관광경제부 장관, 주한이탈리아 상공회의소 로베르또 마르또라나 소장, 실비아 블잘리 국제협력부장, KATA 양무승 회장을 비롯해 하나투어 채희봉 이사, 모두투어 최현덕 부장이 참석해 양국의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양무승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뉴스에 보도된 바와 같이 안전이 최우선으로 한국 여행객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피렌체는 메디치가로 인해 르네상스의 본거지로 두오모성당, 피사의 사탑 등 풍부한 문화와 역사 유적지가 있어 토스카나주가 홍보와 판촉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 국내 시장에서 상당히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스카나 치우포 장관은 “토스카나주는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많은 음식, 음악, 명소 등이 탄생한 지역으로 보티첼리, 레오나르도 다빈치, 단테 등 수많은 예술가와 교수, 과학자, 음악가들이 탄생한 곳이며, 이탈리아가 가진 예술적 유산의 50% 넘는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토스카나 지역 간 관광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