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제주 직항노선 안정화 및 신규 노선 확대, 특수테마 콘텐츠 상품 개발 등 확대 방침

사진은 지난해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 모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 제주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제주도내 업계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제주관광 공동 홍보에 주력했다.

타이베이시 여행상업동업공회가 주최한 2017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는 35개 국가, 460개 업체, 관람인원 약 30만명가량인 대형 국제관광박람회다.

제주도 공동홍보단은 ‘제주, 설레는 섬 여행(濟州, 心動島旅)’이라는 주제로 특수 테마 콘텐츠 홍보 및 개별여행 관광자원 정보 등을 제공했다.

타이거항공

이는 6월부터 증편되는 직항노선 활성화와 맞물려 기대를 갖게 한다. 대만 국영 항공사 중화항공 산하의 유일 국적 LCC항공사(Low Cost Carrier)인 타이거 항공은 3월28일부터 6월7일까지 주2회로 운항하고, 6월7일부터 10월28일까지는 주4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대만 지역 FIT(개별관광객)와 SIT(특수목적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대만-제주 직항노선 안정화와 신규 노선 확대, 제주 특수테마 콘텐츠 상품 개발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타이베이-제주 단일 직항노선이 주4편으로 증편함에 따라 더욱 많은 대만 관광객에게 제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