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7일(월) KSAE(Korean Society of Association Executives)가 주최한 ‘2017 KSAE Association Forum’이 TCEB, JAF 및 국내 협·단체 70여 곳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됐다.

황희곤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KSAE) 회장은 이날 “우리 사회는 현재 초연결성, 초지능화의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진입,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면서 “사회 각 구성원이 생산자이면서 소비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슈머(Prosumer) 시대, 그에 따른 다양한 목소리로 인해 갈등의 소지가 더 커지고 있다. 특히 분야별로 주어진 위치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수용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우리 협단체로서는 어느 때보다 책무가 막중하다고 여겨진다. 2014년 11월 우리나라 협단체의 권익옹호와 글로벌화 촉진을 모토로 출범한 KSAE는, 오늘 2017년 Association Forum에서 한국, 일본, 태국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협단체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협단체가 사회 전반의 인식이 부족한 채 아직은 피동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현 시점에, 이번 포럼을 통해 협단체의 인식확대와 함께 자체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일본JMA의 김상호 팀장이 발제를, 박원주 인더스트리4.0협회 국제화위원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협회의 역할’,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이 ‘일자리 창출 플랫폼으로서의 협단체의 역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 하홍국 한국MICE협회 사무총장,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단장, 조규태 KSAE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 이 행사는 태국 TCEB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