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말레이시아 현지서 공동 홍보전을 펼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율적인 제주관광 시장다변화를 위한 동남아 주요 2개국 여행업계 및 개별관광객 대상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부산관광공사,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지난 7월27일부터 태국 방콕(27일)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28~29일)에서 현지 대표 여행업계와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국여행업계대상 설명회

태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는 주요 여행사와 언론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재개 예정인 방콕-제주 직항노선을 활용한 가을/겨울 관광 콘텐츠 등 하반기 상품개발을 위한 제주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개별관광객 대상 설명회에는 태국 일반 소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도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개최됐다. THE CJ CUP@NINE BRIDGES 등 하반기 개최 행사를 비롯해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말레이시아 개별관광객(FIT) 대상 설명회

특히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오는 26일부터 개편 시행되는 대중교통체재의 개편방향을 비롯해 외국인들이 쉽게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는 환승센터 중심의 관광지 순환버스 노선을 설명회 큰 관심을 유도했다. 또 해외 FIT 대상 제주 홍보 캠페인인 ‘Discover New Jeju’의 본격 실시를 앞두고 캠페인 소개와 홍보 영상 발표를 진행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을/겨울철 동남아 아웃바운드 성수기 이전 업계 및 FIT 대상 설명회 개최를 통해 하반기 제주관광 상품 개발을 이끌어내고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통한 개별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이번 설명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후속조치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