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휴가철 맞아 홍콩 모항 일정 선보여

내측객실서도 바다 느끼는 가상 스크린 설치

글로벌 리딩 선사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내년 여름 시즌을 대비해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인 보이저호(14만톤)에 대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돌아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보이저호에는 16만톤급 크루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인공파도타기 시설과 야외에서 스포츠 경기와 영화관람을 즐길 수 있는 20제곱미터의 야외 스크린이 설치된다.

선실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주어 내측객실이지만 발코니에서 보는 것과 같이 바다를 볼 수 있도록 가상 스크린이 설치된다. 또 선실 바닥부터 천장까지 통 유리로 된 파노라믹 선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보이저호의 더욱 풍성해진 시설로 내년 여름 7월부터 10월까지 홍콩을 모항으로 하는 일정을 운항한다.

3박~10박 일정으로 구성된 이번 일정은 일본, 대만, 베트남, 중국을 기항하여 더욱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관계자는 "이번에 대대적인 혁신을 이룰 보이저호를 통해 적극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내년 여름 휴가를 미리 계획하는 여행객이라면 새로운 시설로 재단장하는 보이저호와 함께 홍콩으로 떠나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의 일정 조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한국사무소 공식 홈페이지(www.rccl.kr) 또는 전화 (02-737-0003)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세계 최대 22만 톤 급 크루즈인 오아시스호, 얼루어호를 비롯해 아시아 운항 최대 14만 톤 마리너호가 속한 글로벌 리딩 크루즈 선사다. 현재 아시아, 알래스카, 지중해, 북유럽, 카리브해, 멕시코, 캐나다, 호주/뉴질랜드, 남미, 갈라파고스 등 전 세계 6대륙 80개국 400여 곳의 기항지를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