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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바다케이블카 개통섬·바다·산 잇는 2.43㎞ 국내 최장거리...
서진수 기자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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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5  20: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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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도시 사천의 새로운 관광명소 기대감
연간 75만여명 탑승 가능 132억원 수익 기대
휠체어와 유모차 탑승 가능 사회적 약자 배려

   
삼천포대교를 발아래로 국내 최장거리의 해상을 운행하는 사천 바다케이블카. 사진제공:사천시시설관리공단

국내 최장거리의 해상케이블카가 운행을 시작했다.

경상남도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13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길이 2.43㎞의 바다케이블카 개통식을 갖고 14일(토)부터 일반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섬과 바다 위를 달리며 빼어난 경관을 두루 살펴 볼 수 있는 조망권이 압권인데다 일부 캐빈(크리스탈 캐빈 15대)을 투명 유리로 배치해 격한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를 지향한다. 자동순환 2선식을 채택해 바람에 의한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설치됐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 탑승객 안전을 위해 초속 16m 이하에서만 운행한다. 최악의 사고 발생 시 자체 구동모타를 장착한 특수구조장비가 접근해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캐빈은 내부 폭이 84cm, 10인승이므로 휠체어와 유모차 탑승도 가능하다.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3개의 정류장을 운영해 사천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을 공중도시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국내에서는 최초로 3개의 정류장을 운영해 사천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을 공중도시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출발은 국내삼천포대교 맞은편 대방정류장에서 하고 바다 위를 달려 초양정류장에 도착한 후 각산정류장,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순환 운행한다.

10인승 중형 캐빈을 사용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최대속도 6m/s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운행소요시간은 20분에서 25분가량으로 통영 1.97㎞, 여수 1.5㎞, 부산 송도 1.62㎞, 삼척 0.874㎞에 비해 탑승시간이 10분에서 15분가량 차이가 나다. 그만큼 한려해상의 수려함을 더 느낄 수 있다.

왕복기준 탑승요금은 일반 캐빈의 경우 어른 1만5000원, 어린이(만3세~12세) 1만2000원이다. 하지만 크리스털 캐빈은 5000원씩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4월에서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한편 13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시설공단 관계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연간 75만 여명 탑승이 가능해 132억원의 수익이 기대된다"면서 "이를 통해 향후 30년간 800여 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907명의 고용유발, 555여 억원의 부가가치 발생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경남 사천 바다케이블카#항공우주도시 사천#경남 사천 관광랜드마크#삼천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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