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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라카이 폐쇄조치 본격 시행4월26일부터 최대 6개월간 외부인 출입 철저히 통제
서진수 기자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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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7  22: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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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흘, 팔라완 등 다양한 관광지로 눈 돌리는 계기 마련

   
사진은 팔라완지역 '푸에르토 프린세사'의 언더그라운드 리버

지난 4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보라카이 폐쇄 권고안을 승인함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4월26일부터 최대 6개월간 보라카이의 환경복원을 위해 섬을 공식적으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보라카이 복원 전담팀은 이번 결정으로 보라카이가 6개월간 폐쇄될 전망이라고 밝히며, 폐쇄 기간 내 관광객의 보라카이 섬 출입은 전면 통제될 것이라고 전했다. 폐쇄기간 동안 보라카이 섬에 입장이 가능한 사람은 보라카이 주민, 업무 관련 공무원, 건설노동자, 재건 사업 및 교육 관계자와 시설 근무자들뿐이다.

지난 11일 완다 테오 필리핀 관광장관은 “4월26일부터는 보라카이의 방문이 금지되지만 기존에 머물던 관광객에 한해서는 남은 몇 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4월 말 이전에 보라카이를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섬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정부 발급 신분증과 거주지 증명을 포함한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단일 통로로만 섬 출입이 가능할 예정이다. 모든 관광객들은 보라카이 섬까지 들어올 수 없으며, 외국인 거주자들은 출입국 사무소에서 신원 재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안전위원회의 권고가 내려진 긴급상황 외에는 외부인의 보라카이 출입은 허가되지 않을 방침이다.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추어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는 보라카이 이외의 필리핀의 다양한 여행지에 초점을 맞추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마리아 코라존 호르다-아포 한국지사장은 “보라카이의 환경복원이 진행되는 동안 아직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보홀, 팔라완 그리고 민다나오 지역 등, 필리핀의 다양한 여행지를 방문하고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필리핀 보라카이#보흘#팔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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