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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은 지금... 박항서 베트남 우승 낭보에 축제 분위기고향 생초면 등에 현수막 “산청과 베트남 형제의 인연” 강조
서진수 기자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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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2  12: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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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베트남 맞춤형 관광 상품개발 등 관광 정책 폭넓게 추진

지리산을 품고 있는 산청군에 날아 든 낭보가 산청군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베트남의 승전보에 박항서 감독의 고향 경남 산청군이 축제 분위기다.

11일 오후 현재 박 감독의 고향 생초면을 비롯해 산청군 일대에는 ‘박항서 감독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축하’ 현수막이 일제히 내걸렸다.

   
생초면체육회가 생초면 소재지에 게시한 박항서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축하 현수막

현수막은 지역주민들은 물론 산청군체육회와 생초면체육회, 생초면, 생초면 이장단, 반남 박씨 종친회를 비롯해 그의 고향 친구들과 친척, 후배들이 앞 다퉈 설치했다.

지역민들은 식당이나 시장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빼놓지 않고 박항서 감독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한 주민은 “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들도 마치 아들 이야기를 하듯 박 감독 자랑을 하신다”며 “박 감독이 소문난 효자라 특히 어르신들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베트남 선수들이 우리 산청 주민같이 느껴진다. 최선을 다해 준 박 감독과 베트남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푹 쉬고 잘 회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특히 산청군은 ‘박항서 매직’에 힘입어 산청과 베트남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박 감독과 베트남 U-22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들려준 승전보는 우리 산청 주민들에게도 큰 기쁨이자 영광”이라며 “말 그대로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박 감독과 베트남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현재 베트남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현지 여행, 항공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등 지속적인 친 베트남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또 생초면에 ‘베트남 친화마을’을 조성할 계획도 수립 중이다. 베트남 친화마을이 조성되면 베트남 관광객 유치는 물론 다문화 가족과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친화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 감독의 고향인 우리 산청군과 베트남은 이제 친구 관계를 넘어 형제의 인연을 맺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 꾸준히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경상남도 산청

 
   
산청군 위치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힐링의 고향 산청군은 경상남도의 서북부에 위치한 곳으로 동부는 합천군과 의령군에, 서부는 함양군과 하동군에, 남부는 진주시에, 북부는 거창군과 각각 인접해 있다. 그 규모는 동서가 38.8km, 남북 40.3km로서 주위는 대부분이 준험한 산령으로 둘러싸여 있다. 특히, 서부는 천왕봉을 기점으로 한 지리산맥이 남.북으로 질주하면서 하동, 함양군과의 경계를 이루고, 합천군과는 황매산이 양군의 분수령을 형성하고 있다.

함양으로부터 중앙부를 남북으로 관류하는 경호강은 황매산을 원천으로 하는 양천강과 단성면에서 합류되어 지리산을 유원으로 하는 덕천강과 더불어 남강을 이루었다. 이하 3강의 유역은 지세가 비교적 평탄하고 관개가 편리하고 지질이 비옥하여 농경에 적합하나 광활한 평야가 적은 것이 유감이다.

도로는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2001년 진주↔대전까지 전 구간 개통되어 접근성이 좋아졌으며, 국도 3호 남해-초산선과 국도 20호 시천-경주선, 그리고 2001년 8월 25일 국가지원지방도에서 국도 59호로 승격한 광양-양양선이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으며, 국도 3호 진주-산청구간, 생초구간은 4차선 확장 포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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