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 관광청협회(이하 안토르: 회장 손병언)는 지난 11월6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대구 및 인근 지역의 주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안토르 2014 트래블 마트’를 개최했다.

매년 국내 주요 도시에서 개최해 온 안토르 트래블 마트는 특히 지방의 여행사들이 국내에 진출한 주요 관광청을 한 자리에서 만나 상담뿐만 아니라 각 국가의 최신 자료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다. 대구에서는 2009년 이후 4년만에 진행되는 행사 인만큼 대구 지역의 여행사들과 공동 마케팅을 협의하고 나아가 친목을 도모할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대구 트래블 마트는 약 80여개 대구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오전 10시 - 오후 2시까지 (공식오찬 포함) 자유 상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손병언 안토르 회장과 한상돌 대구관광협회장이 대구관광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트래블 마트 참가 안토르 기관으로는 노르웨이,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마리아나, 캘리포니아, 하와이), 서호주, 스위스, 이집트, 일본, 체코, 캐나다, 태국, 홍콩 등이며 레일 유럽이 준회원으로 참가하는 등 총 18개 기관이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 관광청의 모임인 안토르는 현재 총 33개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광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고 국내 주요 관광 기관들과도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