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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보잉 친환경 바이오 연료 사용 시험 비행 성공농업 폐기물 추출 지속가능한 연료 50:50 혼합
서진수 기자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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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7  17: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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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바이오 연료와 일반 연료를 50:50으로 혼합한 항공연료 시험비행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에티하드항공은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 보잉과 함께 진행한 에코 데몬스트레이터 (ecoDemonstrator) 프로그램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바이오 연료와 일반 연료를 50:50으로 혼합한 항공연료 사용에 관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미국 시애틀에서 보잉의 생산기지 중 하나인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실험 비행에는 에티하드 항공의 최신 항공기 787-10 드림라이너가 투입됐다. 실험 비행 연료에 사용된 50% 혼합 비율은 현재 상업용 항공기에 허용되는 지속가능한 바이오 연료의 최대 혼합 비율이며 사용된 항공 연료는 총 5만 갤런(약 19만 리터)이다.

보잉의 에코프로그램은 항공산업이 직면한 지속가능성에 관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항공 운항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에티하드항공과 함께 진행된 에코데몬스트레이터 프로램에서는 탄소와 소음을 줄이고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과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4가지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보잉 787-10드림라이너를 이용한 모든 실험비행에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농업 폐기물로부터 생산된 지속 가능한 바이오 연료를 일부 혼합해 사용했고 마지막 실험 비행에는 50:50 의 비율로 높인 혼합 연료가 사용됐다.

지속 가능한 항공산업을 위한 보잉과 에티하드항공의 협력은 2010년부터 시작됐다. 이 두 회사는 칼리파 대학교,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 전문 기술 그룹 사프란, 제너럴 일렉트릭(GE) 등과 함께 환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지속 가능한 바이오 에너지 연구 컨소시엄(SBRC)을 설립해 아부다비 근처 칼리파 대학에 기반을 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다.

이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독특한 사막 생태계에서 자라는 식물로부터 지속 가능한 연료를 생산했으며 2019년 아부다비에서 암스테르담으로 항공편에 해당 연료를 사용해 성공적인 비행을 마친 바 있다. 또, 지난 2020년 1월, 에티하드항공은 보잉 787-10 기종의 ‘그린라이너’를 인도했을 때에도 월드에너지사의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SAF)를 30% 혼합한 연료를 사용했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6월 11일부터 인천-아부다비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9월까지 아부다비를 허브로 COVID-19 이전 공급량의 50% 수준인 전 세계 61개 목적지로 운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건강한 항공 여행을 위한 강화된 위생 수칙과 고객 지침을 안내하는 ‘에티하드 웰니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안전한 항공 여행 및 방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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