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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모두투어, 창사이래 '최악의 실적'전년대비 99%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서진수 기자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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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8  11: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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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부터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올해 모객은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사를 이용하는 해외여행객 10명중 6∼7명가량이 이들 홀세일러 업체를 통해 해외로 다녀올 정도로 해외여행 판매비중이 높았지만 올해는 3월 이후 거의 매출제로가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대부분 전년대비 99%의 마이너스 실적을 보였다.

   
하나/모두투어의 올 한해 모객 실적

지난해부터 No재팬과 한·중 갈등의 여파로 단거리 해외여행수요가 30% 이상씩 감소해 왔던 이들 업체들은 올 초 설 연휴 이후 불거진 코로나 19가 10개월째 이어지면서 말 그대로 개점휴업상태다.

하나투어의 올 1월 실적은 38만7000명(항공발권 포함)으로 전년대비 50%가 급감하며 코로나19에 따른 실적하락의 시작을 알렸다. 2월에는 18만6000명 모객으로 -85%, 3월과 4월에는 7만2139명과 1만1869명으로 만 명대까지 곤두박질 쳤다. 전년 동월 40만 명 이상을 송객하던 것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실적이다. 5월부터는 천명단위로 내려앉아 6~7000명 선에 그쳤고 급기야 11월에는 3674명 모객으로 전년 대비 99% 마이너스라는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다.

모두투어도 형편은 비슷하다. 올 1월 모객이 25만9000명(항공발권 포함)으로 전년 동월대비 23%의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고 이어 2월에는 13만1000명으로 -77%, 3월 39043명으로 -83%, 4월 18768명으로 -92를 기록했다. 5월부터는 그야말로 바닥을 헤매고 있다. 6월에만 반짝 5000명을 넘어섰지만 이후 백 명 단위로 떨어져 나락의 늪에서 헤어날 기미조차 보이질 않고 있다.

하나투어의 11월말 현재 2020년 모객의 전체 실적은 70만3580명, 모두투어는 45만9055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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