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 한국와인기사단 ‘제2회 오피시에 승급식’이 지난달 27일 인터불고호텔대구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김동준 한국와인기사단 총사령관으로 영남이공대 관광계열 호텔관광 전공 교수다.

KOV 한국와인기사단 ‘제2회 오피시에 승급식’이 지난달 27일 인터불고호텔대구에서 열렸다.

KOV(국제와인기사단, The brotherhood of the knights of the vine)의 정식 멤버인 한국와인기사단은 지난 2018년 발족해 그해 제1기 기사 13명을 배출했다. 2019년에는 제2기 기사 6명을 배출했고 3명의 오피시에 승급자를 선정했다.

현재 한국와인기사단은 FICB(세계와인기사단총연합) 소속 공식 멤버로 2019년 공식 인준돼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피시에 승급식 장면

이번 승급식에서는 1기와 2기 기사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김수연, 이미균 씨 2명을 선정했다.

와인기사작위의 승급은 일반적으로 5~7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처음 ‘슈발리에(Chevalier, 기사)’ 기사작위를 받고, 5년 이상의 활동을 인정받아 다음 단계인 ‘오피시에(Officier 장교)’로 승급을 하게 된다.

한국와인기사단의 경우 총5단계로 구성되는데, 가장 높은 단계인 ‘총사령관(Grand Commandeu)은 김동준 영남이공대학교 호텔관광전공 교수가 맡고 있고, 그 아래 단계는 대장군(Grand Officier), 사령관(Commandeur), 장교(Officier), 기사(Chevalier)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승급식에서 승급 대상자들의 발표를 듣고 최종 평가를 거친 후 김동준 한국총사령관의 지휘 아래 기사 검에 자신의 목을 바치는 자세를 취하고 진실의 심정으로 맹세를 하는 장면이다.

KOV 한국와인기사단 제3기 기사작위식은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올해 안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