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이하 JNTO)는, 한국청소년연맹과 지난 21일 서울시립 하이유스호스텔에서 양국 청소년 상호이해와 우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JNTO는 방일교육여행을 실시하는 한국청소년연맹의 다양한 사업을 협조하며 청소년 교류사업이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동 연맹은 약 30 만명의 대원을 보유하는 한국 최대규모의 청소년단체로 2007년 '조선통신사 400 주년 해'에 히로시마현과 야마구치현에 약 4 천명의 학생을 송객하는 등, 한일간 정치적 역사적 문제를 뛰어 넘어 청소년 교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JNTO 서울사무소의 정연범 소장은 “청소년 교류는 올바른 양국의 이해를 도모하며 상호 소통의 장으로 한일간 청소년들이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도모함에 최선을 다해 조력할 것”을 약속 했다.

이번 협약은 2015 년 한일국교정상화 50 주년을 맞이하는 한일관계를 미래의 자원인 청소년들의 교류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