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장보고장학회(이사장 신우철. 사진)는 지난 25일 이사, 감사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하고 명문대 신입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2020년 세입·세출 결산안 심의, 2021년 청해진 고교 강좌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07년 설립된 (재)장보고장학회는 완도군민과 30만 향우들의 참여로 현재까지 167여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장보고장학회는 올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3개 장학 사업에 21억5천8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인재육성 장학금 3억9천만 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4억6천3백만 원 ▶보편적 교육 사업 6억5천5백만 원 등이다.

장보고장학회 이사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시대 흐름에 맞춘 각종 장학 사업을 펼쳐 완도군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완도의 미래가 될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장보고장학회는 장학회가 설립된 2007년부터 지금까지 2661명에게 24억3천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