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오후 괌 현지에서 자가격리 해제 일정과 관련한 괌 주지사 주재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두 가지의 주요 의제가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하나는 지난 3월 중순 발표한 괌 여행 재개 목표 일정이 2주 후인 5월 15일로 연기 하는 내용이고 또 다른 하나는 대한항공이 오는9월부터 매일 1회 괌 노선에 재취항 한다는 것이다.

2주 연기는 당초 목표였던 괌 현지 성인 인구(16세이상) 50% 이상 백신 2차 접종 완료의 조건은 달성 한 상태(*4월29일 기준 미군 전체 포함 51%)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추세 및 괌 현지 특정 지역 확진자 발생 등 아직 불안요소가 있다고 판단해 당초 계획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의 괌 노선 복항 계획이 발표돼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대한항공은 인천~괌 노선을 오는 9월부터 매일 (1일1회) 운항할 예정으로 괌정부관광청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업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