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더스 사이클링 홍보대사 및 우승자 단체

주한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챌린지 패밀리 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플랜더스 코리아컵 버츄얼 사이클링 챔피언쉽 2021' 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지난 6월13일(일)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호텔에서 우승자 시상식 및 사이클링 홍보대사 임명식이 개최됐다.

플랜더스 관광청이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한 이번 사이클링 대회는 현 코로나 상황에 따라 사이클링 플랫폼인 Zwift를 이용한 온라인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500명이 참가한 예선전은 지난 5월19일~30일까지 12일간 5회에 걸쳐 치러졌으며, 이 중 100명이 챔피언 결승전에 진출했다. 모든 예선전과 결승전은 라이브로 실시간 중계 되었고, 참가자들도 본인들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개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거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벨기에 대사로부터 트로피와 부상을 받은 여자부 우승자 오선해 선수(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에 앞서 6월6일에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남자부 조성대, 여자부 오선해 선수가 각각 우승하며 트로피와 기념품 및 벨기에 왕복 항공권을 수상하는 최초의 주인공이 됐다.

시상식에서는 성적 우수자 시상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운권 추첨 행사가 진행돼 벨기에 왕복 항공권, 세계적인 사이클링 제조업체인 리들리의 최신 사이클링 프레임, 가민의 스포츠 시계, 드리프트의 사이클용 블랙박스 등 경품이 제공됐다.

한편, 별도의 사이클링 경기를 통해 선발된 총10명의 플랜더스 사이클링 홍보대사 임명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들에게는 임명장과 함께 브뤼셀 공항 및 플랜더스 관광청 전문 사이클링팀 유니폼이 전달됐으며 이들은 향후 1년간 플랜더스 관광청과 함께 플랜더스 사이클링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