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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주민들에게 공연예술로 치유의 힐링 시간 제공
정대감 기자  |  jproe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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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15  17: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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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예술단 풍물패의 신명나는 마당놀이

“벌써 끝났어?”, “1시간을 함께 했는데요?”, “뭐가 벌써 한 시간이야?”
“그만큼 즐거우셨나?...”
어름산이 김민중 줄타기 공연을 즐긴 지역주민들의 애교섞인 푸념이 이어진다.

지난 9일 경기도 양주군 옥정동 A16단지 아파트 주차장 한켠에서 펼쳐진 ‘김민중 줄타기 공연’.

   
소리꾼 서미지양이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하고 있다.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력하는 예술여행 공연이다.

옥정 16단지는 국민임대와 영구임대가 같이 있는 아파트 단지로 입주민들의 대부분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주로 거주하기 때문에 평소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곳이다. 이곳에서 정동예술단 민속공연과 줄타기 공연이 펼쳐져 입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름산이 김민중이 아슬아슬한 곡예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철저한 방역속에 비장감마저 감도는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관리실 직원들과 스텝진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거리두기와 손 소독제 배포, 참석자들의 동선체크까지 꼼꼼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리를 지킨 송미연 관리소장은 “줄타기 공연을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개인적으로도 줄타기공연을 좋아하는데 바로 코앞에서 보니까 정말 신기하고, 혹시 떨어질까 가슴 졸이면서도, 신나게 봤어요”라며 “주민들도 너무 좋아하시고 해서 기회가 된다면 코로나가19가 잠잠해지면 꼭 다시 초청해서 마음 편하게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입주민들이 관람할 수 없었지만 각 세대 발코니에서 귀와 눈으로 같이 즐기는 시간이었다”며 흡족해 했다.

   
어름산이 김민중

신나는 예술여행 ‘어름산이 김민중 줄타기공연’ 총괄기획을 맡고 있는 백진선 기획팀장은 “다른 공연장도 그렇지만 이번 양주 옥정동 A16단지 아파트의 관리소장님과 직원들의 배려가 더욱 고맙게 느껴졌다”면서 “출연진들을 위해 연기자 대기실 등 많은 편의시설을 제공 해주시고 음료수 제공 등  작은 것이지만 세심하게 배려해 주셔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문화예술인들에게 큰 위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백진선 정동예술단 총괄기획팀장이 음향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홍성일 예술총감독(뒷줄 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공연진과 스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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