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관광청 협회(ANTOR Korea: 이하 안토르)의 2014 송년회가 지난 12월1일 서울 종로구 소재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주한 외국관광청 협회(ANTOR Korea: 이하 안토르)는 지난 12월1일 서울 종로구 소재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회원국가 대표와 직원 및 언론인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개최했다.

손 병언 안토르 회장은 이날 환영인사를 통해 “안토르는 올 초 세웠던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째는 회원들과 함께 한 해외 공식 방문의 약속이요, 둘째는 KATA와의 협력체제 강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방 도시에서의 로드쇼 개최였다”고 회고하면서 “이 같은 목표들은 ‘말레이지아 방문의 해’를 맞아 회원국들이 말레이지아를 공식 방문함으로써 현지 관광청 관계자들과 만나 상호 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KATA와의 실무 협의회를 결성, 그리고 주요 지방도시인 ‘대구’에서의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치뤄내면서 달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목표의 달성은 함께 해주신 모든 회원국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들의 노고"라며 "2015년 안토르의 활동을 더욱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쏘니아 홍' 전 뉴질랜드/라스베가스  한국 지사장과 이명완 대전 마케팅 공사 사장 등 안토르 전임 회장을 비롯해 손 현중 미국 대사관 상무관, 이문정 에어 아시아 이사 등 전임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한 것.

안토르 코리아는 오는 1월 새로운 임원단을 확정하고 2015년 계획을 세워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에 진출한 외국 관광청의 모임인 안토르는 현재 총 33개 회원국 및 국내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광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고 국내 주요 관광 기관들과도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