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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 매출 전년대비 16% 증가영업익 31%↑ 화물사업 1조5108억, 역대 최고 분기 매출
서진수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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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6  16: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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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여객 시장은 회복 시기 예단 어려워 탄력운영 불가피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수요 위축에도 불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9508억 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196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5개 분기 연속 영업 흑자 달성으로 특히 2분기 화물사업 매출이 1조5108억 원으로 역대 사상 최대 분기 매출도 경신했다. 기존 화물사업 최대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1조 3609억 원이었다.

2분기 매출 상승은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기업의 재고 확충(Restocking) 수요 증가 및 해운 공급 적체로 인한 긴급 물자의 항공수요 전환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여객기 운항 회복 지연에 따른 여객기 벨리(Belly, 하부 화물칸) 공급 확대 부진으로, 수요 대비 공급 부족에 따른 운임 강세도 지속 중인 것이 매출 상승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전년 분기 대비 매출액 증감 추이

2분기 여객사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수요 부진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국제선 전세기 및 국내선 제주노선을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항공화물 시장은 백신 접종률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상존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기업의 재고 확충 수요 및 경기 회복에 따른 IT·전자상거래 물량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네트워크 및 화물기, 화물전용여객기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수익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반면 하반기 항공여객 시장은 수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복 시기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요 취항국의 입국 제한 정책, 백신 접종 추이, 백신여권 도입 여부, 트래블 버블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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