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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여행지 선정
서진수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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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8  16: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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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매거진, 아름다운 해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웅장한 산의 경치 등 높이 평가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비간

필리핀 관광부는 최근 포브스 매거진이 선정한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여행지 Top 7’ 에 필리핀이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8일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포브스가 선정한 Top 7 여행지는 필리핀을 비롯해 조지아, 슬로베니아, 튀니지, 에티오피아, 이란, 미얀마 등이다.

포브스는 “이번에 선정된 곳들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역사적인 유적지, 매혹적인 문화 체험 등의 매력을 보유한 국가로 코로나 이후 많은 이들이 찾는 여행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필리핀은 아름다운 해변과 모래사장을 비롯해 스펙터클한 고산들의 경치, 세계문화유산으로 가득한 장소들이 여행객들에게 경외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극찬하면서 해변에서부터 도시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번잡함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다양한 취향의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CNN이 세계 최고 서핑 명소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민다나오의 시아르가오

포브스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여행지로서의 필리핀의 세 가지 매력 중 하나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꼰데나스트가 최고의 해변으로 인정한 보라카이를 비롯해 트래블앤레저 월드 베스트 어워드가 세계 최고의 섬으로 꼽은 팔라완, CNN이 세계 최고 서핑 명소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민다나오의 시아르가오, 세계적인 수준의 리조트들이 즐비한 세부, 보홀 등이 자리해 있다.

두 번 째는 유서 깊은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들이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루손 지역 북쪽에 자리한 16세기 역사 도시 유적지인 비간(Vigan)이다. 약 300년간의 스페인 식민지 역사가 그대로 보존된 예전 스페인 정취가 물씬 나는 도시로 오래된 건물들의 구조가 대부분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비간 지역의 건축 양식은 필리핀을 비롯해 중국, 유럽 등의 다문화적 요소가 결합되어 있어 동남아시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도시경관과 문화경관을 갖추고 있는 특징이 있다.

비간은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15년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로부터 베이루트, 도하, 더반, 하바나, 쿠알라룸푸르, 라파스 등과 함께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곳에는 1800년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성 바오로 대성당이 위치한 플라자 살 세도와 비간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칼레 크리스 로고 거리가 있다.

   
이푸가오 계단식 논

다음으로 웅장한 고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꼽을 수 있다. 특히, 루손 지역에는 장엄한 코르디예라 행정 구역 고지대에 스펙터클한 규모의 ‘이푸가오 계단식 논’으로 해발 2000~3000m에 형성돼 있다.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약 2000년전부터 가파른 비탈을 깎아 논을 만들고 벼농사를 지어 온 유서 깊은 지역이다.

한편,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필리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주목 받는 더욱 매력적이고 안전한 여행지로 다시 한 번 거듭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의 적극적인 주도 하에 현지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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