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사이트 오픈, 변화한 소비자 여행 패턴 반영
내달 개최되는 세계여행관광협회 정상회의 기대감

보라카이 푸카 비치. Photo courtesy of Erwin Lim

필리핀 관광부는 전 세계인들의 해외여행이 다시 시작될 때 필리핀이 최우선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현지에서의 다양한 준비를 보여주는 ‘More Fun Awaits’ 글로벌 캠페인을 론칭했다.

보홀 CS빌리지 플로팅 레스토랑에서 20년 넘게 일해온 마리테스 자라

More Fun Awaits 글로벌 캠페인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더욱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아시아의 최우선 여행지로서 필리핀 전 지역의 숨막힐 듯한 멋진 풍경이 담긴 영상, 여행 스토리, 인포그래픽 등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중심에는 필리핀 관광 업계 회복에 기여한 여행 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리해 있어 관심을 끈다.

이들의 다채로운 스토리들은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와 관광부 소셜 미디어 채널에 담겨있다.

여행 업계 종사자들의 스토리들은 투어리즘이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생계와 팬데믹의 영향을 받는 삶을 지원하는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부키드논 아라룸 폭포 관리자인 조르넬 리포르다

푸얏 필리핀 관광부장관은 “여행은 단순한 개인적인 경험 그 이상이다. 투어리즘의 핵심은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여행 업계 종사자들과 로컬 커뮤니티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내달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WTTC(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 세계여행관광협회) 글로벌 정상 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관광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상 회담의 핵심 주제인 건강, 안전, 지속 가능성, 관광지에 대한 지역 사회 참여 등에 대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