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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완도난대수목원 조성 파급 효과 눈길1조2천억 원 경제적 효과, 1만 7천여 명 일자리 창출
서진수 기자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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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8  14: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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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 완도수목원 전경

지난해 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완도 난대수목원’의 파급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에는 2025년까지 국비 100%, 1900여억 원이 투입된다.

수목원이 개장되면 연간 방문객 85만 명을 추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수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여진다.

우선 1조 2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에 더해 1만7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에 미치는 파급력이 지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이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기대 효과가 큰 만큼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국립난대수목원 타당성 평가 준비를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중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산림청과 전라남도, 완도군이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립난대수목원은 리빙 뮤지엄(Living Museum) 즉 ‘살아 있는 박물관’으로 조성 계획 방향을 설정하고, 과거 수목원의 기능인 식물 수집·전시·이용 측면을 넘어서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과 같은 문화적 시설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완도수목원을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이는 전라남도와 인근의 광주광역시 인구 중 어린이, 청소년, 청년층의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이들을 주 이용객으로 설정하고 관련 특화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인재 육성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완도군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앞으로 완도수목원 400ha 부지는 전시·관람지구, 서비스·교육지구, 보전·복원지구, 연구·지원지구, 배후 지원시설 등 5개 권역 특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구심점인 전시·관람지구에는 교육 특화 주제원을 비롯해 사계절 푸르른 난대 수종이 가득한 윈터가든, 장보고정원, 완도호랑가시나무원, 트리탑에코로드, 음악 분수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서고, 전국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과 방대한 수목원 내부를 순환하는 산악열차도 설치된다.

아울러 로컬 푸드 거리를 조성해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인근 유휴 농지를 수목원에 납품할 조경 수목, 화훼류 등 재배지로 탈바꿈시켜 주민 주도의 영농화훼조합 등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립난대수목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국립난대수목원과 해양치유산업을 연계 육성해 완도를 산림과 바다를 아우르는 치유 중심지로 발돋움시키는 동시에 동북아를 대표하는 수목원으로 조성, 국민이 그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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