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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테크놀로지 컨설팅 지원 사업MICE 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크게 기여
서진수 기자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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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0  17: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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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최 (사)한국MICE협회 주관
‘기술 활용에 대한 직접적인 예산 지원’ 절실

   
컨설턴트 설명회. 사진=한국마이스협회

(사)한국MICE협회(회장 김춘추)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미팅테크놀로지 컨설팅 지원’사업이 MICE 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한국MICE협회가 주관해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진행했다.

마이스업계는 최근 온라인/하이브리드 형태의 비대면 행사가 급증하면서 미팅테크놀로지 적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마이스 기업의 기술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의 형태로 추진됐다.

   
컨설팅 회의사진 1

협회는 수요조사를 통해 MICE 행사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 분야를 선정했고, 기업에게 필요한 기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섭외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컨설팅은 참여 기업과 학계 전문가인 책임컨설턴트, 그리고 기술 전문가인 기업컨설턴트가 한 팀으로 진행됐으며, 매회 작성된 회의록,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백서를 발간해 다양한 기업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시사점을 제시했다.

짧은 기간의 사업 추진으로 참여기업 모집에 우려도 있었지만 2020년 사업 당시 단기간에 100여 개 MICE 기업이 컨설팅을 신청했고 불과 3개월간 284건의 컨설팅이 수행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컨설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팅테크놀로지 활용에 가장 큰 장애요소는 ‘높은 기술 활용 가격’, ‘기술에 대한 이해도 부족’, ‘기술제공 기업에 대한 정보부족’이었으며, 이 같은 요인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 활용에 대한 직접적인 예산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더불어 ‘기술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다수의 의견도 제기됐다.

   
컨설팅 회의사진 2

▶컨설팅 희망 기술로는 ‘특정 기술에 국한되지 않는 모든 기술 전반’이 가장 많았고, 특정 기술면에서는 ‘화상회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이 가장 많았다. 당시 단기간 내에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마이스 행사 관련 기술에 대한 사례와 사용 방법에 대해 습득하고자 하는 목적이 크게 나타나는 부분이다.

이전까지는 대면 행사의 비대면화에 필요한 틀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틀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해졌다. 주최자와 참가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더욱 다양한 기술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탐구도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MICE 업계의 기술 수용이 가속화되었지만 빠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들도 여전한 게 현실이다. ‘2021년 미팅테크놀로지 컨설팅 지원’ 사업이 재개된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 컨설팅 사업의 주요 변화는 컨설팅 유형과 지원 대상의 확대였다. 컨설팅 유형은 ▶기초교육형, ▶프로젝트형, ▶자율섭외형 총 세 가지로 기업이 신청 단계에서 참여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기존의 국제회의기획업, 전시기획업, 국제회의서비스업 기업 뿐 아니라, 회의시설업,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 사업 선정 주관단체가 지원 대상에 포함돼, 보다 폭 넓은 지원이 가능했던 것도 변화된 특징 중 하나다. 그 결과 계획했던 70개 참여기업 달성 및 총 241건의 컨설팅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1년도 사업은 다양한 미팅테크놀로지를 크게 ▶플랫폼 테크놀로지 ▶데이터/AI 테크놀로지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 ▶사물인터넷 테크놀로지 4가지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기업 신청 시 관심 카테고리로 선택하게 했고 컨설턴트 모집 시 컨설팅 역량 선택 항목으로 추가해 기업이 희망하는 기술 분야와 컨설턴트의 핵심역량을 매칭 할 수 있어 보다 수요에 맞는 컨설팅이 가능했던 것도 눈여겨보아야 할 대목이다.

   
컨설팅 회의사진 3

참여기업 컨설팅 내용은 주로 미팅테크놀로지 전반, 온라인 행사 관리 및 운영 플랫폼 구축에 대한 내용들로 올해 큰 이슈였던 ‘메타버스’와 관련한 컨설팅도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 연계를 통해 실제 사업화를 지원, 컨설팅 참여기업 중 19개 기업이 다양한 디지털 전환 성과를 도출하는 등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춘추 한국마이스협회장은 “‘미팅테크놀로지 컨설팅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의적절한 사업시행으로 단기간에 MICE 기업의 요구를 충족했고, 높은 기업 만족도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적인 사업 참여의지와 디지털 전환 지원의 필요성을 알 수 있는 사업이었다”면서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로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인 지금, 이제는 MICE 기업별 특화된 미팅테크놀로지 개발, 사업화 및 고도화를 지원할 시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속적인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및 지원 사업으로 MICE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으로 있어 향후 혜택의 폭도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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