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종사자의 목소리로 제도개선과 예산 확대 이뤄낼 것...”

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각 당의 국회의원 및 7개협회, 3개 학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시주최자협회 제공

지난 8일 대한민국 MICE산업과 관련한 협회 7곳과 3개 학회가 모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마이스 업계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게 된 소중한 기회의 장이었다”는 평가다.

이 자리에는 각 당의 대통령 후보를 대신해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위원,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각 협회 대표 인사말과 협회별 정책제안 및 각 당 대표에게 전하는 현실 직언에 이어 참가 대표들의 인사말, 그리고 3개 학회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단체들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손실보상, 사회적거리두기, 직접생산증명제도 개선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체감했다”며 “차기 정부에서 전시·마이스·컨벤션·이벤트 산업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제도개선과 예산지원이 필요해 공식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활동하기로 했다”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출범식에서 ‘전시산업발전법’과 ‘국제회의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 및 ‘이벤트산업 법 제정’ 등 제도정비를 요구하는 한편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촉구했다.

협의회 출범식 현장.

■협의회 출범 7개 산업단체
▶한국마이스협회(회장 김춘추)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한석)
▶한국전시행사산업협동조합(이사장 나동명)
▶한국PCO협회(회장 이봉순)
▶한국전시주최자협회(회장 이승훈)
▶한국이벤트협회(회장 정철상)
▶한국이벤트산업협회(회장 소달영)

■3개 학회단체
▶한국무역전시학회(회장 김봉석)
▶한국마이스관광학회(회장 윤유식)
▶한국컨벤션이벤트학회(회장 이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