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25주년 맞아 승객 향수 불러일으키는 창립 초기 모습 선보여

카타르항공 운영 초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디자인이 그려진 보잉 777-300 기종

카타르항공은 창립 2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카타르항공 운영 초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디자인이 그려진 보잉 777-300 항공기를 선보였다.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으로 향하는 QR0041편을 시작으로 이후 12개월 동안 카타르항공의 다양한 노선에서 특별 디자인된 항공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는 “특별한 항공기를 선보이는 깜짝 이벤트로 창립 25주년을 축하하게 돼 기쁘다”면서 “레트로 풍 디자인이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온 많은 승객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우리와 함께 한 승객들에게 행복한 여행의 추억을 가져다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창립 초기 디자인은 카타르항공이 ‘세계 최고의 항공사’상 6번 수상을 이루기까지 국영 항공사로서 얼마나 많이 성장하고 발전했는지 보여준다”면서 “올해는 카타르항공 그룹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해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비롯해 다양한 상징적인 행사와 축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할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승객들과 우리의 영광을 나누려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지난 1997년 소수의 목적지로 향하는 지역 항공사로 시작해 현재 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기까지 극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카타르의 국영 항공사로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 6개 대륙에 걸쳐 140개 이상의 취항지를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