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신임 장관. 사진=필리핀 관광부 제공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신임 필리핀 관광부 장관이 취임, 경청과 소통을 위한 ‘리스닝 투어’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관광업계와 협력하고 관광산업의 회복, 관광 거버넌시의 접근 방식을 채택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그는 “풍부한 지방정부 경험과 관점을 바탕으로 필리핀 관광산업을 국가의 경제회복을 위한 ‘주요축’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이는 관광산업을 경제회복의 주요 축으로 삼겠다는 봉봉 마르코스 대통령의 비전과도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필리핀관광부 제공

이어 그는 “필리핀을 국제무대에서 다시 일어서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최고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단합된 비전을 가지고 이미 수립된 모든 계획과 프로그램을 검토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프로그램에 새로운 도입과 혁신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스코 신임 관광부 장관은 임명 전인 2016년 세부 릴로안의 시장으로 재직했고 같은 해에 중앙 비사야에서 최고 성과를 내는 시장으로 평가받았으며, 지방 자치 단체 연맹의 전국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는 임기 초기 전략을 공유하면서 “그 중 하나는 관광에 대한 다차원적 접근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개발의 초점을 천연 자원뿐만 아니라 사람과 제품의 홍보, 강력한 국가 및 지방 정부 협력에 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관광계획과 프로그램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가 및 지방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믿는다”면서 “1400개 이상의 지방 자치 단체, 81개 지방 및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각각의 경제를 향상시킨다면 우리 국가 전체의 경제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