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이 여성 벤처 성장 챌린지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는 11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서울 여의도동) 에서 ‘여성 벤처 성장 챌린지(이하 ‘여벤성지’)’ 창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여벤성지는 여성의 벤처 창업을 확산하고자 유망한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 창업자를 발굴 및 시상하고, 수상자에게는 선배CEO 멘토링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 성장까지 지원하는 창업공모전이다.

여벤성지는 2020년 시작해 올해로 3번째 열리고 있으며, 첫해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는 청년과 중장년 부문으로 참가대상을 확대하여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 공모를 시작해 295팀이 참여한 가운데 총 3차 평가를 통해 최종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여성 벤처 성장 챌린지 시상식에서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상은 청년과 중장년 각 부문별로 진행되었으며 대상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최우수상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었다.

청년 부문 대상은 차박사 이정아 대표, 최우수상은 Seoul Nerds 이지민 대표, 우수상은 포어스 이예선 대표, 오아하우스 이수진 대표, 인더닥터 신지현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중장년 부문 대상은 ㈜브이플랫폼 설혜진 대표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주식회사 이지태스크 전혜진 대표, 특별상은 주식회사 폼이즈 임혜경, ㈜평행공간 이지은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을 받은 임혜경 대표는 SS2인베스트먼트(대표 신향숙)의 눈길을 끌어 500만원의 시드 투자를 확약 받았다.

▲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벤성지가 청년에서 중장년으로 참가대상이 확대되고 통합 공모전으로 열린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창업자들이 응모해 열기를 더했다”며, “여성의 벤처창업 붐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뜻 있는 후원사들과 함께 공익사업으로 계속 추진하며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여성 벤처 성장 챌린지’에는 총 23개 기관 및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청년 부문에는 IBK기업은행, ㈜그립컴퍼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흥정보통신(주), ㈜중원GLS, ㈜필라웨어, 부석종합건설, ㈜아하식품, ㈜에프아이앤베넷핏, ㈜한올에스앤디, 비제이㈜, ㈜데코뷰 등이 후원에 참여했고 중장년 부문에는 IBK기업은행, ㈜포시에스, ㈜에코트로닉스, ㈜메씨인터내셔날, ㈜지아이이앤에스, 두리시스템, ㈜미쥬, 유웰데코 주식회사, ㈜다성피앤에프, ㈜누비다, 디저트랩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