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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로 돌아온 퀘벡 윈터 카니발‘본옴’과 함께 하는 마법의 세계로 go~go
서진수 기자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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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0  10: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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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의 수도’ 퀘벡 시티...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전 세계 겨울 카니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퀘벡 윈터 카니발(Quebec Winter Carnival)이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 본옴©Carnaval de Québec

올해로 69회를 맞는 퀘벡 윈터 카니발은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겨울 왕국 퀘벡 시티에 다양한 즐거움을 준비하고 있다.

도심에는 대형 슬라이드(Urban Slide)와 얼음으로 만들어진 축제 마스코트, 본옴의 겨울 궁전이 세워지고, 한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카니발 퍼레이드, 눈 목욕, 아이스 카누 레이싱 등도 재개된다. 카니발을 기다려 온 방문객들의 기대감으로 ‘세계 눈의 수도’ 퀘벡 시티(Quebec City)는 이미 뜨거워지고 있다.

퀘벡 윈터 카니발은 1955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겨울의 마법을 부려왔다. 퀘벡에서 최초로 대규모 겨울 카니발이 열린 것은 1894년의 일이지만,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1929년 경제 대공황 등으로 중단되거나 산발적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과 긴 겨울의 원동력으로 축제를 갈망해 온 주민들의 염원이 더해져 퀘벡 윈터 카니발은 1955년에 대대적으로 부활했고, 카니발의 상징인 ‘좋은 사람’이라는 뜻의 본옴(Bonhomme)이 등장한 것도 이 해부터였다.

   
▲ CDQ2021_©Audetphoto_0520-compressed

파블로 로드리게스 캐나다 문화유산부 장관은 퀘벡 윈터 카니발을 “이 지역의 문화적 기둥이자 관광 활동의 주요 원동력”이라고 소개하면서 “69년 동안 퀘벡 윈터 카니발은 지역 예술가와 장인의 재능을 보여주는 모든 종류의 겨울 축제, 활동 및 전통을 결합해 왔다. 우리의 겨울을 온화하게 만들어 주는 마법으로서 카니발은 놓칠 수 없는 겨울 행사다”라고 밝혔다.

실험정신 가득한 본옴의 얼음 궁전

퀘벡 윈터 카니발은 본옴의 얼음 궁전(Bonhomme's Ice Palace)을 짓는 것으로 시작된다. 축제의 공식 대사 역할을 하는 본옴은 퀘벡 윈터 카니발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이자, 퀘벡 전통 복장을 한 거대한 눈사람이다. 퀘벡 주의회 의사당 앞에 세워질 본옴의 겨울 궁전은 본옴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자,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축제의 메인 공간이다.

올해 겨울 궁전의 테마는 본옴의 실험실(Bonhomme's Laboratory)이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얼음 블록을 악기처럼 두드려 음악을 연주하는 얼음 오케스트라(L'Orchestre de glace)의 아틀리에에 초대돼 다양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궁전과 연결된 거대한 돔은 밤마다 일렉트로닉, 프랑스풍 음악, 힙합, 뉴 컨트리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열광의 무대가 된다.

   
나이트퍼레이드©Carnaval de Québec

본옴과 함께하는 특별한 캠핑

2023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본옴과의 캠핑(Camping de Bonhomme Videotron)은 겨울 캠핑의 꿈을 실현해 준다. 실제 골프 카트에 착석해 버추얼 레이스를 즐기거나, 9m 높이의 얼음 산을 올라가는 빙벽 등반에 도전할 수 있고 거대한 이글루 밑에 공으로 채워진 풀(Pool)에서 즐기는 아쿠아 피트니스 세션 등 기발하고 신나는 일정이 가득하다.

숨은 작품 찾기, 얼음 조각상 투어

높은 인기를 누렸던 얼음 조각상 투어(Scotiabank Sculpture Spree)도 3회째를 맞는데 퀘벡 시티 전역을 돌면서 약 100개의 눈과 얼음 조각을 찾는 여행이다. 프랑스어권의 음악적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고, 모바일 온라인 게임에 참여하면 상품을 받을 기회도 생긴다.

   
▲ CDQ2021_©Audetphoto_0012

2년 만에 돌아온 카니발 퍼레이드

퍼레이드 없는 두 번의 카니발 이후 마침내 2개의 퍼레이드가 돌아온다. 아무리 추운 날에도 야간 퍼레이드의 열기는 뜨겁다. 첫 번째 퍼레이드는 2월 4일(토) 오후 5시 30분에 퀘벡의 로어 타운에서 열리고, 이어지는 ‘애프터 퍼레이드’는 이 열기를 고스란히 리모일루 3번가로 옮겨 갈 예정이다. 2월 11일(토) 오후 7시 그랑 알리(Grande Allee)에서 열리는 두 번째 퍼레이드에서는 약 300명의 아티스트가 동화 같은 모습으로 춤추며 축제의 백미를 장식한다.

추락하고 회전하는 도심 속 거대 슬라이드

스릴을 좋아한다면 듀빌 광장(Place d'Youville)에 설치되는 도심 속 거대한 슬라이드를 노려볼만 하다. 켄드 성곽 근처의 퀘벡 요새에서 시작되는 슬라이드는 15미터 이상의 수직 하강과 봅슬레이처럼 아찔한 주행으로 이어지는 150미터 길이의 튜브를 관통한다. 빛이 나는 아치와 폭발 효과 등으로 도심 속 슬라이딩은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된다.

   
▲ 아이스레이싱©Carnaval de Québec

얼음을 깨고 달리는 아이스 카누 레이싱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세인트 로렌스강 위를 질주하는 아이스 카누 레이싱은 포기를 모르는 도전 정신으로 슬러시 같은 강을 헤쳐 나아가는 감동적인 스포츠다. 퀘벡 윈터 카니발의 메인 이벤트로 소개되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아이스 카누 경기도 2월 5일 일요일에 복귀한다. 퀘벡 항구의 19번과 21번 부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 및 예매: 본옴 모양의 펜던트형 입장권(Effigy)은 이달 15일까지 Carnival 웹사이트에서 CA$15(세금 별도)에 구매할 수 있다. 이후에는 정상가인 CA$25(세금 별도)에 판매되며, 12세 이하는 무료입장이다. 펜던트형 입장권, 카니발 토크, 카니발 음료가 포함된 컴플리트 카니발 키트는 1월 15일까지는 CA$45에, 이후에는 CA$50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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