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MICE Week 환영사(전문)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SMART MICE Week의 개회사를 하고 있다.

안녕하십니까! 제주관광공사 사장 최갑열입니다.
지금 제주는 푸른 바다와 유채, 파릇한 신록, 부드럽게 빛나는 돌담과 화사한 벚꽃으로 제주 섬 전체가 봄 내음으로 가득합니다.

이 모든 아름다움이, 오늘 이곳에 오신 여러분을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3월, SMART MICE Week의 개회를 알리는 이 자리는 얼굴에 스치는 봄바람처럼 가슴을 무척 설레게 합니다.

독특한 ‘섬’문화와 천혜 자연환경 그리고 MICE를 비롯한 관광인프라를 고루 제주는, 국경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 동남아 최고의 휴양형 MICE 거점도시임은 분명합니다.

이를 알리고 제주 MICE산업 진흥을 위해, 올해 6회째를 이어가고 있는 'SMART MICE Week' 는 제주 MICE산업을 대표하는 유일한 축제의 장입니다.

지금껏 이 행사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던 이유는 제주 MICE 업계를 비롯하여 주변의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한 이렇게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주 경제의 발전과 도민의 복리를 위해 항상 애쓰시는 권영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님, 제주에 애정을 가지시고 오실 때마다 관련 기업을 방문하여 많은 지도를 해주시는, 열정적이신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님, 언제나 우리공사를 위하여 크고 작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최만범 한국산업융합협회 상근 부회장님, 이주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님, 손웅희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소장님, 고맙습니다.

이밖에도 많이 참석해 주신 국내외 MICE 행사주최자 분들과 제주 MICE업계 관계자분들을 비롯하여, 멀리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사의 주제는 “라이프로깅 시대에 제주MICE 산업의 미래”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을 통해 여행을 비롯한 일상의 작은 발자취를 기록하는 요즘, ‘라이프로깅’은 제주라는 브랜드를 키워내고, 제주에서의 여행의 가치를 부여하는 매주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자의 디지털 발자취는 결국, 거대한 흐름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우리가 나아갈 정책과 전략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유롭고 편리하고 적극적인 ‘라이프로깅’이 가능한 제주를 만든다면, 제주는 더욱 알려질 것입니다.

이제 제주의 MICE산업에도 이러한 트렌드를 접목하는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컨벤션, 전시, 미팅, 인센티브투어 모든 분야에 참가자들에 의한 왕성한‘라이프로깅’과, 이를 활용하는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미래 제주 MICE산업의 발전을 확인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제주에서, 창의융합콘서트를 본 행사와 함께 개최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님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형 융복합 창조관광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서, 산학연 연계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