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지난 26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 현장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가 주관한 ‘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가 지난 26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는 지난 21년 하반기, 22년 상·하반기에 이어 KATA가 네 번째로 개최한 여행업계 상품개발을 위한 오프라인 교류 행사이다.

이 자리에는 국제관광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K-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고자 하는 관광업계 관계자 500명이 참가해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지난 26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 현장

‘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지난 26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 현장

상담회 개막식에는 오창희 KATA 회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ATA는 코로나 시기 단절됐던 네트워크를 복원시키고. 방한관광 비즈니스의 토대를 마련해왔다”면서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를 계기로 우리 여행업계가 좀 더 발전하고 방한 관광을 부흥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지난 26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 현장

K-관광상품개발 상담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관계자들

이번 상담회에는 지자체, 관광공사(지역 관광공사), 관광재단, 호텔, 면세점 등 관광업체 86개 기관이 셀러로 참가했으며, 바이어 200여 명이 이들 기관 담당자들과 최신의 상품 정보를 얻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달 11일 강릉 산불로 경포지역 일원이 피해를 입자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 회복을 위해 ‘가자! 동해안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가자 동해안으로~'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