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탄소거래표준원 김항석 대표, 킨텍스 양주윤 팀장, 이클레이 정성웅 팀장, 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사무국장, 고양특례시 전략산업과 마이스산업팀 박영산 팀장, 동덕여자대학교 윤영혜 교수, 고양시정연구원 김은진 부연구위원, 고양컨벤션뷰로 안정희 대리. 사진=고양컨벤션뷰로 제공

고양컨벤션뷰로(이사장 이동환)는 지난 17일 고양시 MICE 육성센터 회의실에서 ‘2023 고양시 MICE 지속가능성 전문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MICE 지속가능성 전문위원회는 고양시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MICE 수도’로서 MICE 산업 내 지속가능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산학으로 구성한 위원회이다. 지난해 위촉된 9명의 전문위원들은 고양시 MICE 산업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이해관계자로 MICE 산업 내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방안을 제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지난해 고양컨벤션뷰로가 MICE 산업에서 이루어낸 지속가능성 실행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전문위원들로부터 자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공급망(Supply Chain), 도시마케팅 전담조직(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4가지 방면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각 기관별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 시 이를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특별히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공급망 안의 이해관계자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공통적이었는데 이에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의 양주윤 팀장은 “국내 최초로 탄소 제로 이벤트 서약에 가입하였으며, ESG 경영추진을 위한 전담TF팀을 구성해 ESG 경영체계를 재정립하고 있다” 라고 답변했다.

고양컨벤션뷰로도 앞으로 정례회의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며, MICE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협력해 주관행사 개최 시 탄소 절감 배출,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지속가능성은 고양시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며 “지속가능성 실천을 통해 고양시 MICE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성 가치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