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AGTC는 태국의 치앙마이에서 열릴 예정

제4회 아시아 골프 투어리즘 컨벤션 (AGTC) 이 지난 4월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됐다.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골프장, 골프 리조트, 골프 호텔, 관광청 등 아시아 지역 골프 상품을 판매하는 전 세계의 골프 전문 여행사 및 공급사들이 참가했다. 참가국은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뉴질랜드, 영국,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장거리 국가 등 총 40개국에서 약 260업체가 참가했다.

행사는 27일 스나얀 골프클럽에서 웰컴 리셉션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바이어와 공급사가 미팅할 수 있는 미팅 세션, 갈라 디너, 골프 토너먼트 등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 이전과 이후에는 각각 1박 간 다마이 인다 BSD, 센툴하일랜드, 보고르 라야GC, 다마이 인다 PIK, 에메랄드GC 등에서 팸 투어를 열어, 자카르타의 유명 골프 코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도 마련하여 참가자의 높은 호응도 또한 이끌어 냈다.

올해 AGTC에서는 전 세계의 골프 전문 여행사, 골프 리조트 및 골프장, 호텔, 관광청 등의 다양한 업체 사이에 약 4000건 이상의 미팅이 성사되어, 각국의 참가자들은 한 데 모여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에 펼쳐질 2016 AGTC는 태국의 치앙마이에서 열릴 예정이며, 국내 골프 전문 여행사와 골프장 등 골프 관련 업체의 참가가 올해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낳고 있다.

한편, AGTC의 주관사인 IAGTO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골프 컨설팅 협회로, 전 세계 90여 개국의 유명 골프 컨트리 클럽들과 골프 리조트, 골프 전문 여행사 등으로 구성된 2천여 명 이상의 멤버를 대상으로 각종 골프 관련 컨설팅 업무 제공 및 컨벤션과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매년 65개국에서 1400명 이상의 골프 관련 회사들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골프 행사로 알려진 IGTM (International Golf Travel Market) 의 설립 회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