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령(劉玲伶) 단장 "우쿨렐레 전문 연주 단체로 거듭날 것..." 

▲ 대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스트 우쿨렐레' <사진제공 베스트 우쿨렐레>

오는 16일 방한하는 타이완의 '베스트 우쿨렐레' 연주단(단장 류영령)이 17일 오후 3시 동인천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한국 방문 첫 연주회를 연다.

2011년 1월에 창단한 '베스트 우쿨렐레'는 우쿨렐레뿐 아니라 오카리나, 플루트 등과도 협연하며 타이완의 여러 도시에서 많은 공연과 연출에 참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주 단원은 청소년으로 구성됐으며 2011년 전국청소년 연주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류영령(劉玲伶) 단장은 "연주의 수준을 꾸준히 높여 많은 사람이 우쿨렐레를 잘 알 수 있도록 연주를 통해 홍보하고 전문적인 연주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대중과 친숙하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는 냉정과 열정 사이, 햄버거 2중주, 하와이 메들리, 동경의 구두닦이, 토토로 버스 등 20여 곡의 레퍼토리가 독주와 합주로 연주되며 아이신포니에타 단원들은 '아리랑'과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등을 연주한다.

공연장인 '콘서트하우스 현'은 인천의 대표 실내악단 '아이신포니에타'의 전용 공연장으로 공연, 전시, 기획 등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베스트 우쿨 렐레'의 공연을 기획한 조화현 아이신포니에타 단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두 단체의 국제적 교류도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문의 아이신포니에타(콘하현) 032)834-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