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열린 제 7회 북미골프관광컨벤션(NAC)에서 기조 연설 중인 IAGTO 회장 피터 월튼

글로벌골프컨설팅협회 IAGTO(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olf Tour Operators)가 실행하는 연간 골프관광업 조사의 중간 결과에 따르면 2015년 미국 골프장을 찾은 골프 방문객 숫자가 증가한 한편, 올해 이후 미국 국내외 골프 여행 부문에서 20%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IAGTO는 지난 2015년 6월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제 7회 북미골프관광컨벤션(NAC)에서 미국관광청과의 골프관광 관련 업무 협약을 발표한 이후 미국 골프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주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월부터 미국 전역에 대한 골프관광 현황을 조사했다.

IAGTO 협회 회장 피터 월튼은 “이전부터도 매년 전세계 골프 관광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실행하고 있지만, 이번 조사는 미국 내 골프 관광지의 다양성과 방대한 규모, 골프장 숫자를 고려하면 지금까지의 조사 중에서도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조사에 참여한 골프장들은 비단 미국 내 골프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통찰력뿐만 아니라, 현재 미국 내에서 자사 골프장이 어떤 위치에 포지셔닝되어 있는지를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프로젝트는 아직 진행 중에 있으며 전체 결과는 올해 6월 27일 미국 골프의 본고장 파인허스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제 8회 북미골프관광컨벤션(NAC)에서 발표될 예정으로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데이터가 골프관광산업에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서베이는 미국 골프장, 컨벤션뷰로, 주 관광청 등이 www.iagto.com/brandusa 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2016 북미골프관광컨벤션(NA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iagto.com/NA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