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맛 집 멋집
'나눔과 베품' ... 제주 킹흑돼지맛 집 블로거 추천 ‘맛 집 멋 집’(1)
트래블레저플러스  |  webmaster@itlplu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1.24  11:42:1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2만원의 행복 제주산 흑돼지가 무한리필 제주공항 인근 접근성 좋아 
믿기지 않는 양에 정갈하고 다양한 밑반찬까지 4인 이상 예약 필수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킹흑돼지에서 생일잔치를 열고 있다.

몽돌군과 뽀송양의 행복한 결혼을 축하해주러 잠시 다녀온 제주도.

토요일 저녁 제주 공항에 도착 하자마자 근처 숙소 씨엘블루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몇 달 만에 만나는 지인들과 함께 이제는 제주에서도 맛 집으로 이름난 킹흑돼지를 찾았다.

미리 예약을 해두었던 터라 반갑게 맞아 주는 주인장이 정겹다.

제주도산 흑돼지 고기를 여전히 1인분 2만원에 무한리필로 제공하고 ‘섬김 밥상’이라 이름지은 멋진 밥상을 즐겨본다.

   
제주 특산 흑돼지가 부위별로 먹음직 하다.

요즈음 제주에는 흑돼지 값이 많이 올랐는데도 가격을 올리기가 미안하다는 주인장. 이 집의 특징 중 하나는 뭐 하나 나무랄 데 없이 상을 가득 채운 엄청난 분량의 반찬류다.

이 모든 게 일일이 주인장의 손길을 거친다. 정성과 노력, 시간이 엄청나다는 거다. 이런 킹흑돼지를 맛있게 즐기려면 하루전날까지는 예약을 해야만 한다. 예약되지 않은 손님은 받지 않는다. 성인기준 5인 이상이다. 무작정 찾은 손님들은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야만 한다.

주인장은 사전예약을 받지 않으면 음식의 양을 조절할 수가 없는데다 미리 예약한 손님들이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그렇다는 얘기다. 그만큼 확실한 식재를 공급하기 위해서라는 반증이다.

제주에도 흑돼지생구이 전문점은 여러 곳이 있지만 그 중 이곳이 유명세를 치르는 세곳 중 한 곳이다.

   
형형색색 제주산 식재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나눔과 베품’ 킹흑돼지 식당의 변치 않는 모토다. 주인장의 부군은 40여권의 시집을 펴낸 이청리 시인이다. 그래서일까 이곳을 다녀가는 사람들은 주인장의 팬이자 영원한 마니아로 변치 않는 우정을 주고 받는다. 고객들의 주문에 따라 맛집 통신판매도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특수부위와 흑오겹살, 목살, 전지, 후지, 갈비, 영양죽, 찌개와 국, 보약약차를 먹을 수 있다. 주인장이 혼자 운영하기 때문에 빈 그릇은 손님들이 스스로 써빙카에 담아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어야 한다. 생고기는 얼마든지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된다. 생고기라 싸먹는 모싯잎장아찌와 깻잎장아찌와 함께라면 그 맛이 최고다. 이집고기에는 거뭇거뭇한 돼지껍질과 도축시 찍는 도장이 보인다. 이래서 더욱 믿음이 가는거다.

흑돼지오겹살과 특수부위 생갈비 등이 올려졌다. 먹고 모자라면 더 주문하면 되지만 우리 일행들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추가주문을 못해봤다.

   
포만감의 정점 비빈주먹밥.

고기를 구우면서 한쪽 테이블에서는 비빔밥이 만들어 진다. 큰 그릇을 두개 주는데, 하나는 빈그릇을 담고 하나에는 재료들이 담겨진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과일과 나물 견과류 등이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돼 천연재료로 탄생한다. 대추와 김을 올리고 밥을 넣어 비닐장갑을 끼고손으로 휘휘 저어가며 골고루 섞는다. 고기먹는 것도 미뤄가며 만들어낸 한입용 크기의 비빔밥. 주먹밥이라고 해야 하나? 하나 입에 넣고 다들 눈이 휘둥그레진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오랫만에 찾은 제주도. 지인들과 함께 즐긴 제주의 맛 흑돼지 생구이. 역시 킹흑돼지는 맛집이다.

제주시 연동 2313-4 (064)748-8577 
글/사진 모래성 sandcastle44

 

트래블레저플러스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196-1 이화빌딩 601호  |  대표전화 : 070-7789-1258
등록번호 : 서울 다 10797  |  발행·편집인 : 서윤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윤근
Copyright © 2022 트래블레저플러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