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6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거제시와 한국대표여행사연합 회원사간 '거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거제시(시장 권민호)와 한국대표여행사연합(회장 정후연 현 아름여행사 대표이사)이 3월16일 경남 거제시청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앞서 권 시장은 "거제시가 전국 54개 여행사의 연합인 한국대표여행사연합과 관광산업 발전의 사업동반자로 기대가 크다"며 "수도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좌측)과 정후연 한대연 회장

권 시장은 "최근 거제시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침체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동안 소홀했던 거제 관광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거제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후연 한국대표여행사연합 회장은 "지난해 메르스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 대연 회원사가 전국에 송출한 관광객은 100만 명에 달한다"며 "특히 올해는 4계절 관광이 가능한 거제시와 업무협약을 이룬 만큼 더 많은 관광객 송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회원사들을 독려했다.

정 회장은 "천혜 관광자원을 가진 거제시와 한국대표여행사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레의 두 바퀴처럼 '상생, 성장, 발전'을 위해 나갈 것"이라며 "거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한대연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거제시와 한국대표여행사연합이 공동으로 거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