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골프종합전시회서 일반에 소개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관광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관광청(Ministry of Tourism)은 지난 3월23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6 인도네시아 골프 세일즈 미션’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한국의 골프마니아 모시기에 적극 나섰다. 인도네시아관광청과 관광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골프종합전시회와 맞물려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메리 콴 '비시 프리마 골프' 마케팅 디렉터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메리 콴 ‘비시 프리마 골프’ 마케팅 디렉터는 “4박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골프를 즐기는데 숙식, 교통, 그린피, 캐디 피 등 모든 지상비를 포함해 미화 550불이면 가능하다”고 저렴함을 강조하고 “골프장 주변에는 관광 휴양지나 유적지 등이 산재해 있어 라운딩 후 관광을 겸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에는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된 니르와나 발리를 포함해 160여 개의 골프코스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신들의 낙원이라 불리는 발리는 푸른 해변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 온화한 기후, 지역주민이 창조해 내는 독특한 문화와 예술의 향이 흐르는 신비로운 섬으로 최상급 시설을 갖춘 골프리조트들이 즐비하다. 해발 1000m 고원지대라 쾌적한데다 화산 분화구 등이 자연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존A. 쁘라스띠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이날 환영사를 한 존A. 쁘라스띠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수도 자카르타의 경우 40여곳이 넘는 골프장이 있는데 이들 골프장은 PGA 대회를 치를 만큼 수준급”이라면서 “그린피도 한국의 절반에 불과하다. 또 자카르타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가진 에스닉 그룹이 공존하는 동남아 제1의 도시”라고 강조하고 “초현대적 감각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자카르타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공항에서 자카르타까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운항중이고 부산에서는 캐세이 드래곤 항공이 홍콩 경유편을 운항하고 있다.

투어상품은 하나투어, 내일투어, 롯데관광, 노랑풍선, 싸일런스투어, KRT, 인터파크, 참좋은여행, 자유투어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