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합리성 부적격업체 상시퇴출, 위법행위 신고포상 등 중점 설명
불공정 행위 근절 위해 전담여행사 관련 위법사항 신고센터 설치·운영

KATA는 중국전담여행사의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키로 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양무승)는 4월5일(화) 오후 3시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141개 중국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업무시행지침 개정에 따른 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KATA는 설명회에서 4월 개정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업무시행지침’에 따라 중국전담여행사가 숙지해야할 사항을 설명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자관리시스템 입력현황을 통해 유치실적을 심사하고 가격 합리성이 낮은 전담여행사를 상시적으로 퇴출할 수 있는 삼진 아웃제(1회: 경고(명단 공개), 2회: 영업 정지 1개월, 3회: 지정 취소), 시장질서 위법사항을 신고하는 중국전담여행사 관련 신고센터 운영,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를 사용한 전담여행사 2회 적발시 지정취소(기존 3회)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더불어, KATA는 중국 인바운드시장의 거래질서를 바로잡고 불공정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중국전담여행사 관련 위법사항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이에 따라 ▶중국 전담여행사의 명의를 비지정 일반여행사에 빌려주는 행위(명의 대여) ▶비지정 일반여행사 또는 개인에게 전자관리시스템 입력 권한(QR코드 등)을 대여하는 행위 ▶중국여행사에 일정금액을 지급하고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받아 행사를 진행하는 행위 ▶여행사와 가이드 간의 불공정 계약 및 무자격 가이드 활용 또는 자격증 대여 행위 ▶중국인 단체관광 행사시 과도한 쇼핑강요 및 일정변경 사항 등 관련 위법 사실을 우편과 이메일(china@kata.or.kr)로 신고를 받는다.

포상심의위원회가 신고내용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행정처분이 이루어지면 KATA는 포상심의위원회 의결내용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신고자 신분은 보호한다.

▶전담여행사 명의대여행위 신고 최대 200만원
▶중국여행사에 일정금액을 지급하고 중국인 단체를 받아 진행하는 행사 신고 최대 100만원
▶전자관리시스템 입력권한 및 QR코드 대여행위 신고 최대 70만원
▶여행사와 관광통역안내사(가이드)간 불공정 계약관련 및 무자격 가이드의 중국인단체 안내행위 신고 최대 30만원
▶중국인관광객 대상 쇼핑 및 옵션 강요, 일방적 일정변경 등 신고 최대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