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올 7월말 현재 98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에 따르면 올 7월까지 외국인관광객은 ‘14년 대비 23% 증가한 980만 명으로 이중 중국관광객은 473만 명으로 ’14년 대비 41% 증가 하는 등 방한관광시장 역대 최대 유치기록을 갱신했다.

또 ‘14년 대비 대만 48만 명(+28%), 홍콩 37만 명(+19%), 인도네시아 16만 명(+31%), 말레이시아 15만 명(+27%), 베트남 14만 명(+66%)등 방한 주요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7월 한달 간 외국인관광객은 169만 명으로 ‘14년 대비 24.7% 증가했고, 이중 중국관광객은 91만 명으로 ’14년 대비 32% 증가하는 등 월별 사상 최대 유치 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7월8일 사드 배치 발표 전 후 5주간 방한 중국관광객 수(잠정치)를 비교할 경우, 발표 후 7월8일부터 8월10일까지 102만8천 명으로 발표 전 6월4일 부터 7월7일까지 5주간 88만7천 명보다 15.9%가 증가하는 등 방한 중국시장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