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봄을 시샘하는 폭설이 내린 4월7일과 8일 강원도는 다시 겨울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봄을 맞아 피어나기 시작한 춘화가 설화로 바뀌었습니다.
양지바른 무덤가 곱게 피어나던 할미꽃도 어깨를 누르는 힘에 못 이겨 휜 허리에 더해 고개마저 떨굽니다.
봄꽃의 아름다움이 눈과 어우러져 더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