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이 20일(수)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3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국회의원이 각각 내정됐으며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양천 갑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이해관계 소통역량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발탁과 관련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에 더해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