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와 쇼핑, 에인절스타디움, 박물관 등 관광 자원 알려

▲ ocV!BE, credit Visit Anaheim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도시 애너하임이 온다.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 룸에서 진행된 애너하임 세일즈 미션 기자간담회에는 애너하임관광청을 비롯해 현지 파트너사 대표들이 대거 방한해 눈길을 끌었다.

애너하임은 캘리포니아 남부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도시로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한다. LA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가량 소요돼 접근성도 탁월한데다 애너하임을 기점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의 주요 도시와 인근 지역으로 여행하기에도 수월해 강점을 지니고 있다.

▲ 애너하임 지도

특히,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월트 디즈니의 디즈니랜드 리조트,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속해 있는 LA 에인절스의 홈구장인 에인절 스타디움(Angel Stadium) 등이 위치해 있다. 또,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선키스트 오렌지를 포장하던 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패킹 하우스’ 등이 위치한 패킹 디스트릭트가 유명하다.

마이클 영 애너하임관광청 관광개발 매니저는 기자간담회에서 애너하임을 ‘오래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도시’라고 소개한 뒤 “디즈니랜드 파크 티켓 구매 통계로 봤을 때 한국인 관광객의 회복세가 다른 나라보다 빠르다”면서 “에어프레미아의 직항 개설로 한국-LA가 한층 가까워졌고 이로 인해 한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은 물론 체류 기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마이클 영 애너하임관광청 관광개발 매니저

그는 “애너하임에 있어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애너하임 주요 파트너사들과 한국을 방문했다. 애너하임이야말로 인생에 한 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휴가를 제공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곳이다. 해안, 리조트, 디즈니랜드 등 많은 리소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여행사들이 원한다면 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 브라이언 추안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시니어 디렉터

이어 발언에 나선 브라이언 추안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시니어 디렉터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교류가 이어지고 여행을 통해 개인적인 경험이 만들어진다. 상호 문화적인 교류를 위해서는 열린 마음이 우선돼야 한다. 이를 이어 줄 수 있는 것은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기억에 남기고자 하는 것은 여행 목적지 뿐 아니라 대면하고 교류하는 것이다. 결국 사람을 대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 “한국 브랜드 ‘젠틀 몬스터’가 현재 우리 플라자에도 입점이 되어 있다. 아울러 세계한상대회가 원래 한국에서만 열렸는데 처음으로 한국 외 공간인 오렌지카운티에서 10월에 열린다. 이런 것들을 통해 문화적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애너하임과 한국의 안양시는 자매 도시로 자매결연을 맺은지 34년 됐다. 특히 올해는 안양이 도시로서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여행과 레저는 물론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관계가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방한했다”면서 “애너하임의 경우 코리아타운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한국 교민들의 친선 유대감이 강해 한국과의 관계는 중요하다. 애너하임에는 롱비치 등 항구 도시가 있는데 무역도 발달돼 있다. 더욱 많은 대화가 있기를 바라고 관광 외에도 관계가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

가든 그로브(Garden Grove)는 오렌지 카운티 및 남부 캘리포니아 중심부에 위치, 지역의 수많은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3000개가 넘는 호텔 객실과 7896㎡의 이벤트 공간을 갖추고 있다. 

■방한한 애너하임 파트너사
▲애너하임 관광청 ▲가든글로브 ▲디즈니랜드 리조트 ▲그레이트 울프 로지 가든 그로브 ▲힐튼 가든 인 애너하임 가든 글로브 ▲햄튼 인 & 스위트 애너하임 가든 글로브 ▲홈우드 스위트 애너하임 메인 게이트 ▲리처드 닉슨 도서관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웨스틴 애너하임 리조트

▲ 애너하임 파트너사의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