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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23년 사상 최대 매출 올려14조5751억원, 영업이익 1조5869억원 기록
서진수 기자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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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05  13: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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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도 역대 최대 3조9801억원 거둬

   
▲ 2023년 4분기 및 2023년 연간 잠정 실적

대한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사상 최대인 14조5751억 원을, 영업이익은 1조5869억 원을 기록했고 4분기 매출 역시 역대 최대인 3조980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해운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 및 여객기 벨리 공급 감소 등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은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엔데믹 이후 항공화물 공급 정상화 등에 따라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이 역시 전년까지 이어졌던 반사이익의 기저효과라는 중론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영업이익(2864억 원, 별도기준)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023년 영업이익률도 10.9%로 타 글로벌 항공사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2023년 연간 성과목표 및 안전목표 달성에 따른 인건비가 4분기에 일시적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대한항공

여객의 경우 2019년 대비 공급이 80%대 회복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회복 및 하이클래스(High Class) 탑승률 증가에 따른 2019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화물의 경우는 여객기 화물칸(Belly) 및 해운 정상화 등에 따라 코로나19 기간 수준의 반사이익은 없었지만, 2019년보다 더 높은 수익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여객은 항공 수요와 공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견조한 장거리 수요가 유지되고 동계 성수기 관광 수요 회복으로 실적 호조 또한 기대된다는 것. 이에 따라 동남아 관광노선 및 일본 지선공급 확대 등을 추진하며 수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1분기 화물 또한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으로 전통적인 항공화물(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수요 반등 시기가 불확실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전자상거래 수요 강세 유지 및 국제정세 위기에 따른 공급망 불안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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