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우승 이만영 에스에이엠투어 대표
여자부 우승 김봉선 보군여행사 대표 영예

▲ 참가자 기념 촬영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지난 11일(화) 강원도 춘천 오너스GC에서 여행업 및 관광 관련 인사 71명(18팀)이 참가한 가운데 ‘장학사업 후원 골프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 후원 골프대회는 KATA가 지난 2019년부터 회원사 자녀를 대상으로 미래의 관광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여행산업을 미리 체험해 진로를 결정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 취지에서 이뤄졌다.

▲ 이만영 에스에이엠투어 대표

KATA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 등 혹독한 시기를 견디면서 현재의 여행산업을 있게 만든 회원사 임직원 및 선·후배 간에 직접 얼굴을 보며 서로 격려하고 더불어 후원에 참여하는 분들이 스포츠를 통한 성취감과 기쁨이 배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골프대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창희 KATA 오창희 회장은 대회 시상식에서 “이번 행사로 총 8백여만 원의 장학기금이 마련됐다”고 전하면서 “업계의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음에도 이번 행사의 취지를 공감해신 많은 분들께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상품을 후원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항공사, 관광청 및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목포시, 제천시, 정선군, 제일광고아트 등 27개 기관에도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제고해 줘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김봉선 보군여행사 대표

이어 오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분들께서 기꺼이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재능, 자산 등을 활용해 미래의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 주신만큼 이 소중한 교육 사업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 어디에서도 경험해볼 수 없는 이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에 업계종사자 자녀분들이 최대한 많이 참여해 자신의 진로도 탐색해보고 부모님이 종사하시는 업계도 이해해보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라며, 8월 중(예정)에 있게 될 양성 교육에도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후원대회 남성부는 이만영 에스에이엠투어 대표가, 여성부는 김봉선 보군여행사 대표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자에게는 각각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서 제공한 항공권과 호텔숙박권이 상품으로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