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지원사업 홍보 위한 팸투어 운영
‘가평양떼목장’ 정상서 즐긴 ‘숲속버스킹’은 투어의 백미

▲ 꽃차 명인이 직접 덖은 수제차와 한방족욕을 체험하고 있다.

가평군이 운영중인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가평군 농업정책과 농촌관광팀은 지난 3일 ’매운맛버스킹 가평을 즐기잣!‘을 주제로 사업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 개복숭아 효소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초청단

이번 농촌 지원사업 홍보에는 30여명의 블로거단 기자단, 농어촌관광공사 직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당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한편 가평군의 관광자원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 두부전골식당 '채원'의 상차림

팸투어단은 마을 주민들이 협동해 주도한 ’잣향기푸른마을‘의 나무도마 만들기와 ’소원이루잣‘ 체험을 시작으로, 꽃차 명인이 직접 덖은 수제차와 한방족욕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 북한강의 청정자연 속에서 스릴만점의 수상보트를 탑승한 후에 반딧불마을로 이동해 마을특산물인 개복숭아 효소로 만든 고추장 만들기와 떡볶이를 즐겼다.

▲ 청평 호반을 시원하게 가르는 보트 체험

투어의 백미는 ’숲속버스킹‘으로 초원이 펼쳐진 숲속 광장에서 대금, 병피리, 통기타 공연을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팸투어 참가객은 “화창한 날씨에 가평에 온 것만으로도 좋은데 여행코스와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돼 있어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 가평양떼목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특색에 맞는 창의적인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여 추진되며 가평군은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가평군과 가평군체험마을협의회, 여행사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공동협의체가 주관하며 가평 농촌관광체험의 우수한 콘텐츠로 구성돼 작년보다 업그레이된 테마형 관광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 가평양떼목장

프로그램은 ’체험나라 공화국 in + 문화를 더하다‘라는 브랜드로 총 3개 여행상품으로 액티비티부터 힐링까지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그중 소원버스킹은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을 펼쳐 체험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양떼목장 정상에서 펼쳐진 버스킹 장면. 대금, 생소한 병피리 연주가 진행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상품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국내여행 전문여행사인 여행스케치에서 50여회(회당 30~40명)모객 및 운영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으로 농촌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방문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농촌체험관광 및 농촌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양떼목장에서 체험단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