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에 보답하는 마음도 전하고 농수산물 판매도 활성화 하기 위한 사은행사를 이어간다. 저렴한 가격에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특가 판매 부스가 설치되고 활어회, 회무침 등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용호)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제2회 구리농수산물 사랑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과 수도권 동북부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지, 우수 출하자, 유통인이 한자리에 모여 고객을 위해 펼치는 고객 사은 잔치로 추석이후 소비가 부진한 농수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도매시장으로 인해 불편을 끼친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가판매부스’가 설치되며 활어회, 회무침, 전어구이 등 도매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착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가족, 연인과 함께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활어 잡기’와 농수산물 ‘경매체험’, ‘낚시대회’, ‘시식회’ 등에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재료로 한 맛있는 ‘요리대회’도 개최해 고객들의 눈와 입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며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와 농산물 품평회도 열어 축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고객들이 일상의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흥겨운 행사도 준비했다.

인기가수 송대관, 박남정, 배일호, 유지나, 김종환, 이재성, 김명상, 강소리, 서정아, 최진아, EXT, 홀릭스 외 다수의 초청 공연은 물론 시민노래자랑도 열어 시장 고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축제기간에는 경기 동북부 7개 지자체와 자매결연도시, 우수 출하지역 등이 직접 방문해 지역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된다.

구리시, 남양주시, 동대문구, 노원구 등의 지역봉사단체들도 축제기간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부담 없는 고객 먹거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김용호 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는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사은 축제로 마련했다”며 “농수산물 특가판매, 시식회, 각종 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손재웅 축제추진위원장은 “도매시장을 만들고 성장하게 해 준 고객과 지역사회와 항상 함께하고 나누고 즐기는 행복한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가족과 연인과 함께 오셔서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